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망막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신생혈관이 없는 상태를 건성 황반변성, 신생혈관이 있는 상태를
습성 황반변성이라 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지만
시력 저하나 진행속도도 빠르지 않지만
습성 황반변성으로 신생혈관 출혈이 나타나면
심각한 시력 저하, 시야 왜곡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질환이 생기면 망막 앞에 새로운 막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 막이 두꺼워지고 줄어들면서 황반을 잡아당기면 주름이 생깁니다.
이 질환을 황반주름이라고 하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시야 왜곡입니다.
황반주름은 황반변성에 비해 위험한 질환이 아니며,
치료 예후도 좋은 질병입니다.
경과를 보다가 수술을 해야 한다면
유리체절제술로 유리체와 흉으로 변한 주름을 제거합니다.
나이가 들면 안구를 채우는 유리체가 액체화되면서
망막에서 떨어집니다.
이때 망막을 잡아당기면서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을 황반원공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저하와 시야 왜곡,
시야 중심부의 맹점 등이 있습니다.
황반원공을 치료하려면
유리체절제술로 망막을 잡아당기는 유리체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특수한 가스로 채워주는데요.
환자는 몇 주간 엎드린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