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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백내장| 깨끗한 세상

망막질환 있어도 백내장 수술 가능할까?

망막질환 있어도

백내장 수술 가능할까?


백내장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백내장 환자분들에게 망막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망막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이 가능할까요? 


 

백내장 수술로 시야가 깨끗해져도 망막에 이상이 있으면 이후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심하지 않는 한 치료가 급한 질환은 아니지만 망막질환은 조기 치료가 시력 유지에 필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보다 망막질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망막질환이 '나이가 들면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찾아오는 질환입니다. 특히 고도근시, 당뇨 등이 있다면 30대에도 충분히 망막질환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젊을수록 병의 진행이 빠르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시력을 보존하는 데 유리합니다.


 

보통 망막질환이 어느 정도 치료가 되어야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지만 백내장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이 심해지면 수술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시력을 저하시키는 합병증을 유발하고 망막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망막 상태를 관찰하려면 장비를 이용하여 동공을 통해야 하는데요. 동공 뒤에 위치한 수정체가 투명해야 망막을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백내장이 심하여 동공을 확대시켜도 망막 관찰이 어려운 경우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백내장 수술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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