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무조건 안경을 맞춰도 되나요?
아이가 눈이 나빠진 것 같다는 말에 처음으로 달려가야 할 곳이 안과일까요, 안경원일까요? 아이가 눈이 나쁘다면 근시일 가능성이 높으며 안경원에서 도수에 맞는 안경을 바로 맞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시력 저하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집중하다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가 경직되어 일시적으로 먼 곳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가성근시라고 합니다. 가성근시란 가짜 근시를 의미하며, 수정체가 상을 망막 위에 맺도록 하는 작용인 '조절'이 과하게 일어나 일시적으로 근시가 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가성근시라는 진단이 나왔다면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의 눈이 나쁘다고 바로 안경을 맞추지 마시고 안과에서 진성근시인지 가성근시인지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정체의 조절력을 없앤 후 근시를 검사한 결과값과 그 반대 상황의 검사 결과값이 동일하다면 진성근시이며 차이가 난다면 가성근시입니다. [▶ 가성근시 검사법을 알아보시려면 - 보기]
가성근시가 있을 경우에는 눈마사지를 통해 눈 피로를 풀어주고 50분 근거리에 집중하다가 10분 원거리를 보면 가성근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눈마사지 방법 - 보기]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티비를 가까이서 보면 시력 저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