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시기능검사' 두 번째 파트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굿모닝 성모안과의 눈검사 이야기, 시기능검사의 과정 시리즈 → 보기
시기능검사 4. 색각검사
색각 검사란 색각 이상 장애 여부를 진단하는 시기능 검사입니다.
학교에서 한 번씩 받아봤던 기억이 있으실 텐데요.
후천적이거나 선천적, 유전적인 색각 이상과 색을 식별하는 능력을
본 임상적 검사의 과정을 통해서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색각 이상이 많더라도 이러한 검사의 과정을 통해 발견되지 전에는
본인이 스스로 이상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면,
그만큼 사회생활에 있어 큰 불편은 없음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다만 심하지 않은 색각 이상이라도 반대로 사회적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이상의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해야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선천적 색각 이상 대상의 대부분은 중등도 이하의 절록색각이상입니다)
시기능검사 5. VT검사 (양안 시기능 검사)
VT 검사는 VERGENCE TEST라고 하여, 양안 시기능 검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근거리를 주시할 시에 눈의 모임과 벌림이 잘 이루어지는지,
얼마나 원할하게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검사 과정입니다.
눈 모임을 '폭주'라고 하고, 눈 벌림은 '개산'이라고 한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폭주와 개산을
이향운동이라고 하며, 이향운동의 정도에 따라 근시교정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만약 평균치보다 이향운동의 정도가 약한 경우에는
굴절 교정 수술로 근시를 교정을 하고,
근거리 작업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게 됩니다.
시기능검사 6. 융합기능검사
융합기능 검사는 WORTH 4 DOTS 라고 하는데요.
사물의 입체감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즉, 시력의 양보다는 '시력의 질'을 평가하는 과정이지요.
융합기능검사는 양쪽 눈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상이
시신경 중추에서 하나로 만들어지는 것을 통해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는 눈에 기능적인 이상이 있는(사시환자, 억제환자, 복제환자)
분에게 필요한 검사라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시기능 검사의 과정을 쭉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시력 자체에 대한 검사보다는
이렇게 이상의 유무나 정도를 파악하는 세밀한 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한 결과, 더 만족할 수 있는 수술 후 일상을 위해서 말이지요.
굿모닝 성모안과의 눈검사 이야기, 눈정밀검사 시기능 검사 파트의
마지막 이야기는 이제 바로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내일도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