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검사란 무엇일까요?
혹시 안과에서 라식, 라섹을 받으려고 검사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산동검사’라는 걸 받아보셨을 텐데요. 많은 분들이 이 검사 후 눈이 부시고 뿌옇게 되어 당황하셨다고 합니다. 산동검사는 무엇이며 왜 받아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산동검사란?
산동이란 동공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동공을 왜 확대시킬까요? 동공은 눈 속 망막을 살펴볼 수 있는 구멍입니다. 동공(검은 동자)를 검은색 조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홍채에 둘러싸인 빈 공간입니다. 이 동공을 확대시키면 장비를 통해 눈 속 구조물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산동검사는 망막을 자세히 보기 위해 시행합니다.
산동검사 방법
안약 형태의 산동제를 점안하면 눈동자가 커지는데요. 한 번 넣으면 산동이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보통 5분 간격으로 세 번 산동제를 점안합니다. 이후 30분이 지나 산동이 다 되면 진료를 시작합니다.
산동검사라고 해서 산동 자체가 검사를 의미하진 않고요. 눈 속을 잘 보기 위해 시행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산동검사 후 증상
산동검사를 마치고 나면 반나절 정도 앞이 뿌옇게 보입니다. 그리고 동공이 커져있기 때문에 빛에 민감해서 검사 후 밖에 나서면 햇빛 때문에 눈을 제대로 못 뜰 만큼 눈이 부십니다. 그래서 산동검사를 하는 날에는 차를 가지고 오시면 안 됩니다. 대신 운전해주실 분이 없다면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셔야 하고 자외선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면 귀가 시 도움이 됩니다.
산동검사 후 나타나는 증상은 반나절 후 원래대로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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